자유게시판
주제 | 제천, 광천, 대천, 찍고 서천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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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just2597 | 조회 | 3944회, 작성일:2006-07-06 19:36 |
첨부파일 |
디카사진_032.jpg (Size:1.22 MB) (다운 : 23,788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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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디카사진_032.jpg 안녕하세요.. 한 동안 여행담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에도 여러 곳을 많이 다녀왔지만...... 지난주에 서천에 있는 희리산 휴양림에 다녀 왔답니다. 가는 길에 새우젓을 사러 광천에 들렀답니다... 광천은 토굴 새우젓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먹기에는 좋은 육젓은 1kg 20000원, 조개젓 (국내산 15000원)정도 하구요. 낙지젓갈이 오징어 젓갈 보다 더 맛있답니다... 그리고 광천 아줌마들의 인심도 참 좋아요.. 점심을 싸가고 왔다고 하니까 여러 가지 젓갈과 밑반찬을 챙겨 주시더라구요. 덕분에 반찬 걱정없이 맛있게 점심을 먹었답니다. 서천으로 가는 길에 국도를 타고 보령으로 갔지요.. 그날이 대천 해수욕장 개장일 이라 여러행사을 하더군요... 하지만 저희는 대천항만 보았답니다... 대천항에서는 방금 경매가 끝난 아구(못난이)가 많이 잡혀더군요.. (10마리에 10000만원에 가지고 가라고 했지만...) 대천에서 서천까지는 고속도로로 내려갔지요... 서천시장에 들러 햇감을 사가지고 휴양림으로 들어갔지요.. 서천시장에서 꼴뚜기(한 바구니에 5000원) 광어 (20000원) 매운탕 거리을 준비해주셨는데, 아줌마가 너무 많이 주셔서 다음날 아침까지 먹었답니다... ㅎㅎㅎ 아직까지 인심이 각박하지 않는 것 같아 즐겁운 시장구경했답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려고 해서 물놀이는 하지 못했지만, 가재와 조그한 물고기를 잡으며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만 들어도 한 주의 힘든 일을 털어 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솟는 건 바로 여행이 주는 큰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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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 스크랩(0) |
윗 글 | 여수의 많은 횟집 | 공브좋아 | 18년전 |
아랫글 | 원주에 가보세요!! | dlsnditirk | 18년전 |
등 healthy123 |
사진 잘 나왔네요. (0) | 18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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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격물치지 |
아래 글쓴이에 자주 나오시는데 자주 여행을 다니시네요...부러워용. 저도 차 사는데로 여행 많이 다니고 싶네요. 어릴 때 가재 잡던 기억만 나는데... 간만에 봤습니다. (0) |
18년전 |
등 반지의상처 |
제가 태어난 곳의 이야기라서 아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0) | 18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