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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여수..향일암..
닉네임 just2597    조회 4142회, 작성일:2009-03-10 15:55

개학을 앞둔 아그들에게 마지막 여행선물로 여수 향일암으로 향했답니다.

모처럼 장거리 여행인지라 서둘러 출발하고 차 속에서 떠들 다 보니

글쎄 사천IC로 나와야 하는 걸 잊고..그만 쭉 가고 말았죠. ㅋㅋ

삼천포시장에 들러 회와 저녘거리를 사려고 했기에..할수 없이.. 우린 진교IC에서 나와

새로 개통된 사천대교를 건너는 행운이라는  득을 보았죠.

작년에 왔을 때는 개통이 안된 곳이라..언제 한 번 건너봐야지 했는데..그날이 오늘이더라구요..

 

           여수로 가지전에..우리가족을 하룻밤 묵을 장소로...남해편백휴양림이랍니다...남해 근처에 있는 작은 섬이름으로.

           방의 이름을 짓었더라구요...콩섬..목섬..모섬..등으로요..우리..모섬에서 묵었답니다..

  편백나무숲에서....아그들은 배드민턴을 치면서..시간가는 줄 모르고..놀더라구요..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큰 딸때문에

 이 곳을 선택했는데...확실히..저 또한 재채기가 나오지 않고..큰 애도..가려움이 덜 하다고 하네요.. ^^ (잘 온 것 같아요..)

 드디어...삼천포대교로 남해로 들어가고...남해대교로..남해를 나왔네요.. ((태태군..눈..좀 뜨지..))

 남해에서..유명한 파래인데요..이 곳 아주머니 말씀에 의하면..6시 내고향과 M방송에서도 이 것을 취재했다네요..

 역시 호기심에..우리도 하나 샀죠.. 양념장에..마늘 듬뿍넣고..무쳐먹었는데요..무척 맛있더라구요.. 밥 한 공기가

 뚝 딱이더라구요..ㅎㅎ((좀 뻥이 센나??)) 아무튼 ...지금까지도 잘 먹고 있답니다..

여수에서 그 유명한 돌산대교랍니다.. 참으로 와 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쬐금 실망스러기도 하고..

((넘 기대해서인것 같아요))

그 곳에서는 홍합을 까서..이렇게 말리더라구요..

 

태태군 뒷에 보이는 곳이..돌산대교입니다... 돌산 갓김치와 홍합말리 것이 무척 많이 있더라구요..

홍합하니..홍합초가 생각나네요.. 먹고 싶다..

 

 

드디오...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향일암입니다... 야호.. 신랑 덕분에..참 편안하게도 왔죠..

향일암 들어가는 입구에서 찍었는데요.. 올라가는 곳이 좀 가파르고..힘이 들더라구요..

 

              향일암...대웅전 지붕이랍니다.. 향일암을 '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단순히 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해를 머금도 있는 절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4대 관음기도도량으로 소원에 반드시 응하시는 관세음보살님이 있는 성지죠..

대웅전 뒷쪽으로...바위와 바위사이을 연결된 곳으로..작은 샛길이 있는데요..

그 곳에..소원성취를 비는 기도량이 있더라구요..

 

                향일암에서 바라 본..남해랍니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곳인만큼...무척 아름다운 경치더라구요..

                 제대로..표현하지도...제대로..찍지도 못해...속상하지만...나의 눈과 마음 속으로..다 담아왔답니다.. ^^

                  우리 현승이도..소원이 있는지... 소원바위에..동전을 붙이고.. 기도를 했다고 하네요..

                  ((무슨 소원일까요??? 가르쳐 주지 않더라구요.. ㅋㅋ..벌써 쪼금한 것이..비밀을 가지고 있네요..))

유람선에서..바라본 향일암은 거북이 등처럼 생겼다고 하네요.. 참 보고 싶었는데.. 시간관계상..

유람선는 탈 수 없고.. (성인 15000원이라고 하더라구요..) 말로만 들었었요.

그래서..향일암에는 거북이 조각상이 많더라구요..

 

                 향일암에서 본 동백꽃입니다..활짝 핀 동백꽃이 이제..봄이 온다는 소식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부지런히 남해에서..여수 끝에 있는 향일암까지..힘들게..왔지만...오는 중간 중간...아름다운 경치에..

                     제천 집에 갈 시간을 잊고..즐기기만..했네요..

                   여수의 돌산 갓 김치로..맛난 점심을 먹고....내일..개학하는 아그들을 위해..

                   다시..부지런히..집으로로 출발...

                  좀...빡빡한...스케줄이었지만...멋진..경치 속에...피로감이 덜 하네요...

                  여행이란 이래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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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ach4u
사진 하나하나가 정말 이쁘게 잘 나왔네요.
갓김치도 너무 먹음직 스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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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