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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복주산 자연 휴양림..에서..(2)
닉네임 just2597    조회 3668회, 작성일:2008-10-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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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석정의 경치.. ((결국..제대로 찍지 못했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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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비가 와서..좀...서늘할 줄 알았는데... 일요일 아침부터.. 푹푹..

        아~~이런..여름의 한 낮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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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경치 앞에서.. 늦더위에...지쳐서..얼굴표정들이 다..이상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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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석정에는 엄청 큰..임꺽정이 있다.. 현승이가..임꺽정이 한 쪽 다리만큼도 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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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 앞에서... 현승이와 태태군...((엄마..눈을 제대로..뜨지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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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땅굴에 들어서는 입구에..이런 문구가 있었죠.... 그 옆에는 위령탑에는 땅굴 수색중에

전사한 장병들을 위로하는 탑이 있구요..

입구에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이 곳 입장권은 고석정에 있는 철의 삼각전적관에서 미리 구입을 하구요..

여름에는 9:30 ,10:30, 13:30  14:30 이렇게 시간이 정해서 있어요.

주차료 2000원, 어른 2000원 소인 1000원 경노는 무료로...제2땅굴과 평화전망대를 견학하구요..

나머지 노동당사..백마고지는 자유로이 관람을 할 수 있답니다.. 물론. 주차료..관람료는 없구요..

이렇게 둘러 보는 데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 소요하며..자가용을 직접 들어갈 수 있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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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땅굴은  1975년 3월 19일 발견된 것으로 제1땅굴보다 5배의 크기로 무장한 군인이

1시간에 3만명이 이동할 수 있는 큰 땅굴이라고 하네요.. 엄청나죠..

정말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안보 견학 장소라 생각하지만..우리 현승이는 뭔가 다른 동굴이라는 것을

아닌지 모르지만....갔다 오더니..무섭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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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이 좀..가파르고 힘든 건... 외에는 무단하게 다닐 수 있구요.. 왕복 25분 정도 걸리더구요..

북한의 남침의욕을 직접 보는 느낄 수 있는 기회였으며 땅굴 끝이 북한땅과 연결이 되었다고

생각하니..뭔가...이상한 느낌마저..들더라구요.. 군인과 안내원함께 들어가요..

아직도 땅굴에 흐르는 물은 북쪽으로 흘러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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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땅굴에서 발견된 것라고 하네요.. ((( 우와..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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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땅굴을 견학 후..우린 평화전망대로 향했지요.. 그 곳에서는 해남 땅끝 관광지에서 볼 수 있었던..

모노 레일이 이었는데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왕복 3000원 (초등학생이상 부터..요금 통일..) 편도가 없다는 것이 유감이더라구요...

하지만.. 호기심에..탑승.. 비싼 감은 있었지만..

한 눈에...확.....펼. 쳐.지.는 철원 평야의 넓디 넓은 곳을 보며..그런 생각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어른들이 땅굴구경하느라..좀 힘드셨는데.... 이곳에 모노레일이 있어서.. 다행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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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에 보이는 곳이...철원평야죠.. 넓죠... 지금 보이는 곳은 100만평이 된다는 저수지구요..

김일성이 이곳을 빼기고 3일을 동안 아쉬워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물길을 다른 황해쪽을 돌려

한 5년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고생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두 곳에 큰 저수지를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곳 전망대에서는 남한 한계선에 있는 낙타고지..아이스크림고지..고암산(김일성고지)..피의능선 등이

다 보이며...해설자가 충분한? 설명도 해주더라구요..

전 이곳에서 왜?? 백마고지가 그렇게 중요한지 알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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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안에서.. 닯은 두 부자..의 모습... 태태군..엄청 잘생겼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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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를 가는 길에.. 있는 월정리역이지요.. 비무장 남방한계선에 근접한 마지막역으로..

그 유명한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문구가 있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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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치하에서 주민들이 강제 노동력과 모금에 의해 소련식공법인 무철근 콘크리트 건축물로..

이곳에서 반공인사들을 고문하고 탄압한 장소였다고 하네요.. 그 유명한 노동당사..

정말 이 시대에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에..

그리고..이렇게..작은 행복이나마...즐길 수 있는 자유를 만끽 할 수 있음을 감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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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중 가장 치열하게 고지 쟁탈전이 이루어진 곳으로 아군 적군..모두 많은 사상자를 난 곳(약 3만명)이다.

10일동안 포격전, 슈류탄전, 백병전이 계속 되었으면.. 발사된 포탄 수만 274,954발이라고 하니..

가히 세계 전사상 유래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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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이가 보고 있는 동판은.. 백마고지에서 나온 탄피를 활요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백마고지에서 순직한 장병들의 혼과 조국을 위해 자신들의 귀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치

모든 분들게 ...고개가 절로 숙여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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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저희 가족의 늦여름 여름여행을 잘 다녀왔네요..

여행에 끝은 항상 배고픔을 달래주는 맛난 음식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죠..

신철원에서 포천으로 내려오면..할머니 순두부집이 있죠.. 3대째 내려오는 집인데요..

순두부와 보리밥의 만남..정말 끝내주었답니다..

주인장의 푸짐한 인심으로..양도 많구요.. 비지장도 주더라구요.. ㅎㅎㅎ..

이번 여행에서는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네요..

우리 태태군이 자기도..이쪽으로 군대를 오고 싶다고 하는데.. ..좋아해야 하는지...

그래도 뭔가 느낀 점이 있었으니..그 런 말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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