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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한나라당이 장기 두는 법
닉네임 iteach4u    조회 4771회, 작성일:2004-06-23 00:54
* 장기 국가대표 선발 시합 중...





노무현 : 내가 차(車)랑 포(包) 떼고 둬 줄까?





한나라 : (관중을 의식해서) 날 무시하는거야 뭐야!! 그냥둬!!








잠시후...











노무현 : 장군!!!





한나라 : .... -_-;





노무현 : 와하하~ 외통이다. 내가 이겼다.





한나라 : 잠깐! -_-)/~





노무현 : 왜?





한나라 : 이 게임 무효야. 다시 둬.





노무현 : 무슨 뚱땅지 같은 소리? 빨리 장 받아.





한나라 : 아까 차랑 포 떼고 둔다면서? 말을 했으면 지켜야지.





노무현 : 니가 그냥 두자고 했잖아.





한나라 : 아무튼!! 떼고 둔다고 했으면 떼고 둬야지~~





노무현 : 그럼 게임 하기전에 말하든가, 게임 다 끝나가는 마당에 어쩌라고?





한나라 : 오호~ 그래서, 말해놓고 약속을 안지키겠다는 거야 뭐야!!





노무현 : 아까는 왜 가만 있었냐고, 보는 사람 많으니까 일단 그냥 둔거냐?





한나라 : 야아~ 이것봐라,이것봐~ 노무현이 또 똥고집 피우네~ 약속도 안지키고~~~














옆에서 보고 있던 수구신문기자들 일제히 기사작성..








DD일보 : "노무현, 또 오기장기인가?" (덮어 씌우기)





AA일보 : "중요한 국가대표 선발 시합은 신중해야" (신중을 가장한 경기취소 분위기조 장)





JK일보 : "장기 국가대표 선발대회 문제 없나?" (논점을 분산시킴)





XX일보 : "장기판이 시끄러운 이유, 선수들은 반성하라.."(양비론)











한나라당과 장기두면 이겨도 낭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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